
“규제하면 집값 잡힌다더니, 왜 우리 동네만 올랐지?” 10·15 대책이 나온 지 1년, 이 질문에 숫자로 답해볼게요. 결과는 생각보다 극명했어요.
규제는 어디까지 걸려 있었을까?
서울 25개 구 전체와 경기 12개 지역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어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집을 사면 직접 들어가 살아야 해서, 임대를 놓는 갭투자가 막힙니다. 대출도 집값 구간별로 한도가 달라요.
| 주택 가격 | 주담대 한도 |
|---|---|
| 15억 이하 | 6억 |
| 15억 초과~25억 | 4억 |
| 25억 초과 | 2억 |
1년 성적표: 강남은 +1.4%, 성북은 +16.5%

한국부동산원 통계(10월 5일 기준, 작년 10월 셋째 주 대비)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평균 10.42% 올랐어요. 구별로 보면 차이가 확 벌어집니다.
| 지역 | 매매가 상승률 |
|---|---|
| 성북구 | 16.52% |
| 서대문구 | 14.40% |
| 강서구 | 14.39% |
| 노원구 | 12.52% |
| 서초구 | 3.35% |
| 강남구 | 1.40% |
고가 지역의 투기 수요는 눌렀지만, 대출 한도 안에서 살 수 있는 중저가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갔다는 게 해당 기사의 해석이에요.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같은 기간 평균 9.96% 올랐고, 성북구가 15.64%로 가장 높았어요. 전세 매물은 작년 10월 15일 24,369건에서 올해 10월 10일 20,331건으로 16.6% 줄었습니다. 실거주 의무 때문에 전세 놓을 집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는 시각이 있어요.

연말이 분수령, 토허제 연장될까?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올해 말 끝나요.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일정 수준의 수요가 있다고 보면서도 연장을 확정하지는 않았고, 시장을 보며 검토하겠다고 했어요. 강남3구와 용산구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다른 지역도 상승 폭이 줄고 있다는 진단도 내놨습니다.

2030이 지금 체크할 것
첫째, 내가 노리는 집값이 6억·4억·2억 한도 중 어느 구간인지 먼저 따져보세요. 둘째, 허가구역에서 집을 사면 실거주가 전제라는 점을 계약 전에 꼭 확인해야 해요. 셋째, 연말 이후 규제가 연장될지에 따라 자금 계획과 입주 시점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정책 발표 일정을 틈틈이 챙겨두면 좋아요. 오른 지역이 앞으로도 오른다는 보장은 없으니 숫자는 참고만 하세요.

핵심 요약
- 서울 아파트값 1년 +10.42%, 강남 +1.40% vs 성북 +16.52%
- 전세도 +9.96%, 전세 매물은 16.6% 감소
- 토허제 연장 여부는 연말까지 지켜봐야 해요
- 내가 보는 지역의 상승률과 규제 일정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특정 지역·단지의 매수·매도를 추천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본인에게 있어요.